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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거품론’에도 반등세…5800만원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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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59% 뛴 5818만원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 광고 공개”


매경이코노미

(매경 DB)


비트코인 거품론에 5600만원대까지 거품이 빠지는 듯하더니 다시 5800만원대를 돌파하며 6000만원선을 앞두고 있다.

19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2.41% 상승한 5803만원을 기록했다. 업비트에서도 2.59% 뛴 5818만원에 거래됐다. 전날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품론으로 5600만원대까지 빠졌다가 하루 만에 3% 넘게 반등하며 5800만원대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두 번째 가상자산인 이더리움도 상승 전환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20% 오른 301만원에, 업비트에서는 0.46% 뛴 302만원에 거래됐다. 코인마켓캡에서는 0.76% 상승한 2215달러에 거래됐다.

거품론에도 반등세를 보이며 거래된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전날 업계의 최대 화두인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와 관련한 광고 영상이 공개됐다. 에릭 발츄나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18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비트코인 ETF 상품 관련된 짧은 광고 영상을 포스팅했다”며 “비트코인 ETF 마케팅 전쟁의 첫 포문을 연 광고”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73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65·탐욕적인)보다 올라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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