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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월)

태영호 “정청래 지역구, 당이 붙으라고 하면 붙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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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월7일 단식 투쟁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국회 앞 천막에서 조정식 사무총장 등 의원들의 요구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태 의원은 전날 본회의장 야당 의원들의 발언에 항의하기 위해 이재명 대표를 찾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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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서 험지 출마를 선언했던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서울 마포구을에 출마할 뜻을 11일 내비쳤다.

태 의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22대 총선은 북한에 대한 허상에 빠져있는 586 운동권 정치인들을 퇴출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태 의원은 “만일 당에서 저를 그런 586 운동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들과 맞붙는 자객 공천 같은 걸 해 주면 ‘제가 앞장 서서 험지에 가서 싸워보겠다’ 이런 얘기를 끊임없이 하고 있는데, 우리 당이 아직도 대진표를 못 짰고, 민주당도 대진표가 안 나왔다. 서로 두 당이 상대의 간을 보고 있는 것”이라며 “쉽게 얘기하면 정청래 의원(이) 지역구에 또 나올지 모르겠지만, 당에서 민주당의 대진표에 따라 저를 이쪽에 가서 붙으라고 한다면 저는 당연히 달려가서 붙어보겠다”고 했다.

태 의원은 서울 강남구갑 초선으로, 앞서 지난달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총선 승리를 위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서울 강남갑 재출마를 고집하지 않겠다”며 “당에서 험지 출마를 요구한다면 그 결정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문희 기자 moon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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