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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한-일 시민 손잡고 100년만에 ‘간토 희생자 추모문화제’ 올립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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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간토, 100년의 침묵’

오는 9일 성남 가천대 예음홀에서

평화의나무-사이타마 합창단 ‘합동’

“진실 직시해 그릇된 역사 반복않게”

도쿄 북쪽 사이타마도 학살의 현장

“사과·반성 뜻 간직한 채 공연 준비”



1923년 9월1일 일본 도쿄를 포함한 간토 지역에서 사상 최악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역사에서 간토대지진은 역대급 자연재난의 하나일 뿐이다. 하지만 이른바 자경단의 광기에 수천명이 희생당한 재일 조선인들에게 간토대학살은 끔찍한 대재앙으로 남아있다. 그럼에도 지금껏 한일 두 정부의 외면 속에 간토대학살은 잊혀져왔다. 올해 간토대학살 100주기를 맞아 100년 만에 처음으로 ‘한일 시민 합동 추모문화제’ 공연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