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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철없이 떠드는 그 오빠’는 누구인가? [10월16일 뉴스뷰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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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9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싱가포르 동포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싱가포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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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제, 사회, 국제 분야를 두루 취재하고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권태호 논설실장이 6개 종합일간지의 주요 기사를 비교하며, 오늘의 뉴스와 뷰스(관점·views)를 전합니다. 월~금요일 평일 아침 9시30분, 한겨레 홈페이지(www.hani.co.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10.16) 아침신문 1면에 가장 큰 뉴스는 △북한의 경의·동해선 도로 파괴 및 군의 맞대응 사격(6곳)입니다. 이어 △명태균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 및 ‘오빠’ 논란(5곳) △오늘 재보궐 지방선거(3곳) 등이 1면에 실렸습니다.





① 차이의 발견 :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오빠



② 시선, 클릭!



- 한강 현상



- 위고비 인기 폭발, 그러나 부작용 조심



- 흑백요리사 2, 내년 하반기



- 햄버거에 토마토 빠진다



③ Now and Then : 오빠는 풍각쟁이야(박향림, 1938)





① 차이의 발견



#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오빠



- 때아닌 ‘오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그 오빠는 김건희 여사 친오빠”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안 믿습니다. 2024년 대한민국의 모습입니다.



(한겨레 ‘오늘의 스페셜’ 연재 구독하기)







1. 여론조사 조작 의혹





- 어제 아침에 명태균씨의 대선 경선, 그리고 대선 본선 과정에서 각각 2건의 여론조사를 조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1) 2021년 9월 경선 여론조사(뉴스토마토 15일 오전 6시 보도)





2021년 9월29일 오후 3:33(명태균-강혜경 통화)



명태균 : 연령별하고 지역별하고 다 맞춰갖고, 여성하고 맞춰갖고, 곱하기 해갖고 한 2000개 만드이소.



강혜경 : 이거 가지고요?



명태균 : 예. 치아불지(치워버리지) 뭐. (그게) 안 나아요?



강혜경 : 네.



명태균 : 돈 얼마 들어갔어요?



강혜경 : 40만원 정도 들어갔어요.



명태균 : 그럼 됐어요. 보고서 바로 해요.





2021년 9월29일 오후 4:50



명태균 : 이거 그 다른 쪽에 하태경이가(한테) 나가는 거니까.



강혜경 : 네.



명태균 : 윤석열이를 좀 올려갖고 홍준표보다 한 2% 앞서게 해주이소.



강혜경 : 알겠습니다.



명태균 : 그 젊은 아들 있다 아닙니까. 응답하는 그 계수 올려갖고. 2~3% 홍(준표)보다 (윤이) 더 나오게 해야 됩니다.



강혜경 : 알겠습니다.



명태균 : 외부 유출하는 거니까.강혜경 : 네.





- `진행중인 여론조사를 멈추고 응답 표본에 인위적으로 곱하기를 해 가짜 통계를 뽑아내는 조작’이라는 게 당시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이자 여론조사 실무자였던 강혜경씨의 설명입니다. 그래서 전화회선 사용비가 40만원에 불과한 것입니다.



- 당시 젊은층은 윤석열 후보보다 홍준표 후보를 더 지지했습니다. 그런데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20~30대 응답자가 인구비례보다 훨씬 적습니다. 그래서 20~30대 응답자를 인구비례에 맞춰 곱하기 2 또는 3 등으로 보정작업을 통해 맞춰나갑니다. 그런데 강씨 설명은 ‘조사에 응답한 20대와 30대 표본 전체가 아니라,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젊은층 표본만 인위적으로 키워 명씨 의도에 맞췄다’는 것입니다.



- 당시 미래한국연구소가 전국 성인 남녀 2038명을 대상으로 2021년 9월29일 하루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RDD ARS 무선100%)를 보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33.0%, 홍준표 29.1%, 유승민 12.4%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윤 대통령과 홍 시장 간 격차는 3.9%포인트, 명씨가 지시했던 2~3%포인트입니다.



- 이 조사는 비공표 조사입니다. 그러나 당내 선거에서는 비공표 조사도 후보 캠프들과 지지층 사이에서 공공연히 공유되고, 후보 캠프에서 이를 활용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이 여론조사 한 달 뒤인 2021년 11월5일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됩니다. 당시 경선은 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이었는데, 홍 후보는 국민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를 10.27%포인트 차로 이겼지만, 책임당원 투표에서 22.97%포인트 격차로 크게 뒤져 최종 합산 6.35%포인트 차로 졌습니다.





2) 2022년 2월 대선 여론조사(CBS 15일 오전 9:10 보도)





2021년 2월28일(명씨-미래한국연구소 직원 통화)



직원 : 여보세요



명태균 : 이게 연령별 득표율을 하면 더 60세나 이런 데 다 올라가제?



직원 : 네네네



명태균 : 윤석열이가



직원 : 네



명태균 : 그거 계산해 갖고 넣어야 돼요



직원 : 네네네네 알겠습니다



명태균 : 야 그리고 좀 이번 일 끝날 때까지만 고생해줘



직원 : 알겠습니다



명태균 : 그래 휴가를 한 일주일 가든지. 다 챙겨주라 하더라



직원 : 알겠습니다





- 노컷뉴스가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녹취 파일입니다.



- 전화통화를 한 2월28일 미래한국연구소는 전국 단위 대선 여론조사를 벌였고, 연령별 가중치를 2가지 버전으로 나눠 적용한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 조사는 미공표용 자체 여론조사로 선관위에도 신고하지 않는 것입니다.



- 일반적으로 여론조사는 조사 뒤 성별·연령별 가중치를 ‘실제 인구 구성비’에 맞게 보정합니다. 그런데 이때 미래한국연구소는 이렇게 ‘정상적적’으로 만든 여론조사 외에 ‘직전 대선 연령별 투표율’을 적용한 또다른 보정치를 하나 더 만듭니다. 두번째 조사의 경우,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젊은 세대 비율은 줄어들고, 투표율이 높은 고령층 비율은 높아지게 됩니다. 그 결과, 당시 후보였던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후보의 상승 폭이 ‘정상적’인 여론조사와 비교해 가장 크게 올라갑니다. 또 중도 무당층을 전부 제외했는데, 그래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올라갔지만, 중도층 지지율이 높았던 안철수 후보 지지율은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이 여론조사는 윤-안 단일화 직전에 만들어졌습니다. 윤-안 단일화는 이 여론조사 3일 뒤인 3월3일 이뤄집니다.



- `챙겨주라 하더라'는 말이 있는데, 누구인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대선 조사와 관련된 인물이어야 합니다.





3) 윤석열 부부, 어디까지 알고 있었나?



- 명태균씨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경선 기간 6개월 간 거의 매일 통화했다고 명씨는 주장하고, 대통령실은 어제 ‘오빠’를 해명하면서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강혜경씨는 명씨가 2022년 2~3월 26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해 윤 후보에게 매일 보고하고, 비용 3억6000만원을 받는 대신 김영선 전 의원의 그해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을 얻어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 이에 대한 사실관계가 밝혀져야 합니다. 이는 이제는 누구도 믿지 않는 대통령실의 ‘주장’이 아니라, 사법기관의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합니다.







2. ‘오빠’ 논란(10월15일 오전, 명태균 페이스북)





- 여론조사 조작 의혹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인데, 명태균씨가 이런 보도 직후인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와의 카카오톡 문자 내용을 공개합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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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형상으로는 이날 오전 김재원 국민의힘 의원이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명씨가) 지금 겁에 질려 아무 데나 왕왕 짖는 것 같다. 빨리 철창에 보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명씨가 욕설을 퍼붓는 등 크게 분노하며 행한 ‘보복’입니다. 그런데 이 ‘보복’은 김재원 의원에게는 아무런 치명타가 없고, 윤 대통령 부부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있습니다.



- 그리고 카톡 대화 시간을 보면 밤 10:50~11:29입니다. 이렇게 시간을 가리지 않고 서로 카톡 대화를 나눌만큼 밀접하게 교류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또 하나는, 이날 아침 확산되기 시작하는 ‘여론조사 의혹’을 다소 가리는 역할도 합니다. 명씨가 이것까지 노린 것인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론조사 의혹’과 ‘오빠 논란’, 2가지 모두 심각한 사안이지만, 경중을 따지자면 여론조사 의혹의 무게감이 더합니다.







3. 대통령실 해명





- 매우 빠르게 해명이 나왔습니다.



- “명태균 카톡에 등장한 오빠는 대통령이 아닌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다. 당시 문자는 대통령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다”



-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8일 “윤 대통령은 경선 전에 명씨를 두 번 만났고, (윤 대통령이 명씨의) 조언을 들을 이유 없었고, 대통령과 별도의 친분도 있지 않다”는 공식 입장을 낸 바 있습니다. 이 ‘두 번 만났다’는 말은 반나절 만에 거짓으로 탄로났습니다. 그리고 이날 카톡을 보면, 최소한 윤 대통령은 조언을 안 들었다고 주장하더라도, 김건희 여사는 그렇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이 내용을 ‘사적 대화’로 볼 순 없을 것입니다.



- 대통령실이 그동안 왜 해명을 하지 못했는지, 어제 명태균씨가 공개한 카톡을 보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명씨가 어디까지 갖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 빨리 명씨를 구속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전략적으로 조금씩 조금씩 공개하는 명씨의 움직임을 볼 때, 더 화를 재촉하게 되는 건 아닌지를 우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김건희 여사와 명씨가 도대체 어디까지 대화를 나눴고, 논의했는지를 대통령실이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을 세울 수도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 현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명씨를 수사하는 창원지검은 `수사를 해야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난감한 상황일 듯합니다.







4. 오빠는 누구인가?





1) 친오빠라는 이유



- 2022년 1월 ‘서울의소리’가 공개한 김 여사와의 ‘7시간 통화 녹음’에 김 여사가 윤 대통령에 대해 ‘아저씨’, ‘남편’ 등으로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오빠’라고 얘기하는데, 그때 ‘오빠’는 ‘친오빠’를 얘기한다는 겁니다.



- 김 여사는 오빠가 한 명 있는데, 이름이 김진우(1970년생)라고 이미 공개된 바 있습니다. GS건설 직원 출신으로 현재 양평에서 가족회사인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로 있으며, 양평 고속도로 및 관저 공사 개입 의혹이 인 바 있습니다. 그리고 대선 기간에 바깥에서 선거운동을 도운 바 있습니다. 당시 김 여사가 ‘서울의 소리’에 “우리 오빠라든가, 몇 명 있어요. 여기서 지시하면 다 캠프를 조직하니까”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 그리고 친윤계 관계자들이 `당시 김 여사 오빠와 명씨 사이에 다툼이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2) 윤 대통령이라는 이유



- 일단 해명이 `친오빠'라고 하면, 매우 억지스럽니다. 그렇다면, 정황을 보다 자세히 밝혀야 합니다. 언제, 어떤 상황인지 밝혀 국민들이 믿게끔 해야 합니다. 이제 어느 누구도 대통령실이 뭐라 한다 해서 곧이곧대로 믿을 사람이 없습니다.



- 이준석 대표를 논하는데, 불쑥 `친오빠'가 등장하는 게 어색합니다. 그리고 `말이 많다'는 점, 그리고 서울의소리'에서 드러났듯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을 아주 무시하듯 말한 점 등으로 인해 윤 대통령이 연상되는 건 당연합니다.



- 명태균씨는 JTBC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김 여사 친오빠는 정치적인 내용을 모른다. 정치적인 걸 논할 상대가 아니다”



- 카톡에 언급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페북을 통해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김건희 여사가 오빠라고 지칭하는 다른 사람을 알지 못한다. (친오빠를) 만나거나 대화한 일도 없다. (카톡에 거론된) 오빠는 항상 선거기간 내내 철없이 떠들었다. 오빠는 입당 전부터 당선 때까지 내내 철없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 그리고 해외순방(2022년 인도네시아 G20 회의) 중, 테이블에 앉아있던 윤 대통령 부부를 비추는 인도네시아 텔레비전 화면에서 김건희 여사가 바로 옆에 앉아있는 윤 대통령에게 손짓을 하며 “(서로 자연스럽게 환담을 나누는 다른 나라 대통령들처럼) ‘오빠’도 나가 나가”라고 말하는 장면이 잡힌 적이 있습니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이와 관련한 질의를 한 적도 있습니다.





3) 상황 복기



- 명태균씨는 2021년 6월18일 윤 대통령 부부를 처음 만났고, 윤 대통령은 6월29일 대선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7월25일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와 치맥 회동을 하고, 닷새 후인 7월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합니다.



- 이준석 대표는 당시 `치맥 회동'(7월25일) 이후, 입당 전에 윤 대통령 부부를 따로 또 만났고, 그 자리에 갔더니 명태균씨가 배석하고 있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 대통령실은 어제 `입당 전'이라고 했으니, 대략 2021년 7월25일~28일 무렵에 나눈 카톡 대화 내용으로 보입니다.







5. 정치권 반응





1) 야당



- “윤 대통령이 무식한 오빠로 몰릴 위기에 처하자 대통령실이 득달같이 나서서 친오빠를 앞세웠다. ‘무식한 오빠’가 대통령이든, 친오빠이든 공천 개입과 여론조작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중대 범죄”(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논평)



- “카톡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나온 대통령실의 해명이 더 충격이다. 생각이라는 것을 하고 해명한 것인지”(김용민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 “황당한 답변, 친오빠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지점들이 더 많다. 선거 이후에도 친오빠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대통령실이 성급했다고 판단한다”(전용기 민주당 의원, YTN ‘뉴 나우’)



- “기가 막힌 해명, 친오빠면 비선 개입이 없어지냐”(박주민 민주당 의원)



- “대통령실의 해명을 이준석 의원이 바로 반박했다. 대통령실이 무너지고 있다.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2)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국민이 보기 안 좋은 일이 반복해서 생기고 있다. 국민 불안과 걱정이 커지고 있어 제가 이미 말씀드린 그런 조치들을 신속히 반드시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부산에서 취재진과 만나)





3) 친윤계



- 대체로 언급을 피하고 있습니다.



- “대통령실이 밝힌 소명도 믿지 않는다면 누구의 말을 믿고 의정활동을 하고 국정감사를 하는 것이냐”(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의원에 반박하며)







6. 윤 대통령, “연대 시험문제 유출, 엄정 조치하라”





- 최근 연세대에서 수시 논술시험 문제 유출 논란이 일어나, 연세대가 시험문제를 인터넷에 올린 수험생 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 윤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게 경위 파악을 지시하며 “책임자는 철저히 문책하고,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 조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7. 사설





한겨레 = 여론조사 조작 정황, 윤 대통령 부부는 어디까지 알았나



경향 = "윤석열 2% 앞서게" 명태균의 `여론조사 조작' 수사해야



한국 = 여론조사 조작까지… 민주주의 흔드는 명태균 의혹



동아 = “오빠 용서해 달라” “尹 2% 더 나오게”… 갈수록 태산 ‘명태균 의혹’



조선 = 명씨 金여사 '오빠' 문자 논란, 개탄스러운 소동



- 진보·보수 매체 할 것 없이 모두 비판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가 ‘소동’이라고 표현했는데, 적확한 표현이라고 보긴 힘들어 보입니다.





② 시선, 클릭!



# 한강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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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고비 인기 폭발, 그러나 부작용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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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Now and Then



오늘 노래는 ‘오빠는 풍각쟁이야’(1938)입니다. 이 곡은 이난영의 남편으로 1930~40년대 대중가요 작곡가로 유명한 김해송이 작곡한 노래입니다. 노래를 부른 박향림(1921~1946)은 우리나라 최초의 걸그룹에 해당하는 ‘저고리 시스터즈’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던 인물입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V9lZSqTUEeM



(*일부 포털에서는 유튜브 영상이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시려면, 한겨레 홈페이지로 오시기를 권합니다. 기사 제목 아래 ‘기사 원문’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끝)



권태호 기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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