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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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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시설 잇단 마약 반입…법무부,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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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최근 교정 시설에 반입된 마약이 적발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조선일보

법무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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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에 따르면 광주교도소는 지난 10월 수용자에게 온 등기우편물 검사 과정에서 우편물 안에 숨겨진 펜타닐 약 3g을 적발하였고, 공범 등 11명을 입건해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구치소는 지난 8월 수용자의 마약 매매 알선행위를 적발하였고, 인천구치소도 지난 9월 신입 수용자 물품에서 메스암페타민 3.63g을 적발했다.

법무부는 “최근 교정시설 내 마약 반입이 은밀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올해 초 출범한 교정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있으며, 수용자 거실검사 활동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마약류의 교정시설 내 보관·반입물품 검사를 강화해 마약류의 교정시설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교정시설 내 마약범죄 단속을 강화하고 마약사범 치료프로그램 개선, 마약사범 전담 재활 교정시설 운영 등 마약사범에 대한 재활치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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