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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맑고 큰 일교차...도심 속 단풍, 시민들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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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절정에 달한 단풍, 눈에 담는 '시민들'

현재 서울 13.2℃, 예년 기온 3℃가량 웃돌아

이번 주, 전국 잦은 비 소식·강풍…단풍잎 떨어져요

[앵커]
휴일인 오늘, 내륙은 맑은 하늘 아래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도심 공원은 막바지 단풍놀이를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일산 호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막바지 단풍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이 많네요?

[캐스터]
네. 가을의 끝자락에서 오색단풍을 즐기는 시민들이 참 많습니다.

단풍 나무 산책로를 걸으며 절정에 달한 단풍을 눈에 담기 여념이 없는데요.

울긋불긋한 단풍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지니 마치 한 폭의 그림이 눈 앞에 펼쳐진 것 같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3.2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1도가량 높고요.

예년기온도 3도가량 웃돌고 있어서 활동하기에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다가오는 이번 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잦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단풍잎이 많이 떨어질텐데요.

휴일인 오늘, 막바지 단풍놀이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현재 서울 등 내륙은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지만,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은 5에서 20mm가 되겠고, 저녁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전국의 하늘빛이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밤, 서해안과 전남,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는 전국에 확대될 텐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 산간에 1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고 60mm,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은 최고 40mm가 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내일 밤사이 시간당 20에서 30mm의 비가, 남해안과 지리산에도 모레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10에서 2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서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4도, 대구 3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도 오늘보다 1에서 3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15도, 광주 17도, 부산 18도가 예상됩니다.

다만,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체감상 더 춥게 느낄 수 있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서울 등 중부와 전북에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 이후 본격적으로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낮 동안 가을 햇살 덕분에 활동하기 좋겠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금세 서늘해지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장시간 외출하시는 분들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등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민지입니다.

YTN 김민지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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