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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3년 9월 중국 공업부문 기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대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중국망(中國網), 재신쾌보(財訊快報) 등이 2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9월 공업기업 총이익이 7562억 위안(약 139조51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증가폭은 8월 17.2%보다 둔화했지만 2개월 연속 늘어났다. 공업기업 이익 통계는 주력사업 연간 매출액이 2000만 위안 이상인 대기업을 대상으로 작성한다.
매체는 일련의 경기지원책으로 중국 경제가 안정으로 가고 있는 걸 재차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1~9월 누계 공업기업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0% 줄어든 5조4119억9000만 위안이다. 1~8월 11.7% 감소보다는 축소했다.
전력과 난방, 가스, 수도 생산, 공급 부문의 1~9월 이익은 38.7% 급증한 5281억1000만 위안에 달했다.
채광업은 19.9% 감소한 9928억1000만 위안, 제조업이 10.1% 줄어든 3조8910억7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1~9월 이익은 국유기업이 11.5% 줄어든 1조8477억 위안, 주식제 기업은 8.7% 떨어진 3조9623억7000만 위안, 외자기업이 10.5% 적은 1조2878억1000만 위안, 민간기업 경우 3.2% 축소한 1조4285억 위안이다.
국가통계국 공업사(국) 위웨이닝(于衛寧) 통계사는 그간 거시정책 효과가 지속해서 나면서 시장 수요가 계속 개선하고 공업생산이 안정적으로 성장, 공업기업 이익이 회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위웨이닝 통계사는 "다음 단계로는 국무원의 구체적인 결정을 계속 실행하고 유효 수요를 확대하며 시장 신뢰를 높이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완화하며 기업 기대를 안정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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