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외투쟁에 "스토킹 범죄 수준"
"헌재, 깨어난 국민 목소리 귀 기울여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3.10. suncho2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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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한재혁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장외집회에 나선 것을 두고 "국민은 이들이야말로 진짜 내란 세력이 아닌가 비판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헌법재판소는 민주당의 스토킹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깨어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공정하고 올바른 판단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완전히 이성을 상실했다. 삭발한 머리카락으로 짚신을 삼아 헌법재판소에 보내겠다고 한다"이라며 "이 정도면 스토킹 범죄자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우리 국민은 지난 2년 반 동안의 민주당의 국정 마비, 국헌문란 행태를 비로소 알게 됐다"며 "곽종근과 홍장원을 앞세운 탄핵 공작과 민주당, 공수처, 서부지법으로 이어지는 거대 사법 카르텔을 보면서 이들이야말로 진짜 내란 세력이 아닌가 비판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탄핵 찬성 집회에는 공산주의 깃발이 휘날리고 국가보안법 폐지, 한미동맹 반대, 주한미군 철수 선전물이 넘쳐난다"며 "민주당이 바라는 나라가 이런 나라인가. 이게 민주당의 중도 보수인가. 이 대표와 민주당은 이성을 되찾고 헌법재판소를 압박하려는 반민주적·반헌법적 행태를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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