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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출시 한 달 차를 맞았음에도 여전히 뛰어난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다. 꾸준한 업데이트와 소통으로 최근의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5일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서비스 한 달을 맞았다. 이 작품은 '세븐나이츠'의 판권(IP)을 활용한 방치형 장르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원작의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달 6일 작품 론칭 후 8시간 만에 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MMORPG가 강세를 보이는 구글 플레이에서도 매출 2위를 달성하는 등 방치형 장르 게임으로서는 이례적인 수준의 초반 흥행세를 보였다.
이 작품은 서비스 한 달을 맞은 최근까지도 예사롭지 않은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5일 기준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작품은 출시 후 2주 연속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지켰다. 이후 서비스가 길어지며 선두 자리를 잠시 내준 때도 있었으나, 이날 다시 한번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또한 구글 플레이에서도 매출 7위로 최상위권의 흥행 성적을 유지했다. 특히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는 4위로, 출시 한 달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다수의 신규 플레이어가 작품에 유입되고 있다.
이러한 흥행세는 원작 '세븐나이츠' IP의 높은 인지도와 작품성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이다. 이 작품은 140여명의 원작 영웅들을 수집하고, 영웅의 특징을 활용해 덱을 구성하며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원작과 달리 10명의 영웅을 배치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변수와 전략적 상황이 연출돼 재미를 더한다.
작품 출시 후 전개 중인 다채로운 이벤트 역시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넷마블은 신규 플레이어들을 위해 무려 1777회의 뽑기 기회를 증정하며, 이를 강력한 홍보 수단으로 내세운다. 또한 다양한 출석부 이벤트를 통해 게임에 접속만 해도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은 이날 작품의 두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레전드 등급 영웅 '린'을 비롯해 4명의 영웅들을 추가하고, 신규 콘텐츠인 '보스러쉬 이벤트'를 오픈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달 21일에 있었던 업데이트를 포함해 출시 한 달 만에 신규 영웅을 10명 이상 추가하고, 여러 경쟁 콘텐츠를 출시하며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끊임없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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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개발진의 소통 의지 역시 돋보인다. 넷마블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 출시 후 두 번째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PD가 직접 작성한 개발자 노트는 새롭게 추가되는 영웅과 콘텐츠에 대한 상세 설명과 이용자의 피드백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개발진은 이용자의 피드백을 받아들여 '혼돈의 유적' 밸런스 조정 능력치 밸런스 개선 전설 등급 유물 레벨 확장 등 다양한 인게임 개선책을 발표했다. 또한 오는 19일 신규 스테이지 '풍요의 시장' 출시를 예고하는 등 개발자 노트를 통해 여러 정보를 제공하며 소통에 나섰다. 이 같은 행보는 플레이어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작품의 뜨거운 흥행세를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플레이어들이 쉽게 빠져나가는 방치형 장르의 특성상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장기 흥행을 속단하기는 어렵다는 평이다. 하지만 장기 서비스 중인 원작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개발진의 소통 의지가 더해진다면 기세를 충분히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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