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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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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인권국장에 승재현 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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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법무부가 개방형 직위인 신임 인권국장으로 승재현(53)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선임연구위원)을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임명장 수여식은 이날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다.

승 국장은 한국외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 취득 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에서 대외협력실장, 국제관계팀장 등을 지냈다. 유엔(UN) 및 국제협력, 인권 옹호 및 범죄 피해자 보호, 형사정책, 재범 방지 분야를 연구해왔다.

법무부 여성아동정책심의위원, 국무총리 소속 아동정책조정위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비상임이사로 활동하며 여성·아동 인권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도 쌓았다.

지난해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사회문화복지분과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인권국장은 국가 인권정책 수립·총괄·조정 등의 역할을 맡는다.

문재인 정부 당시 발탁된 변호사 출신 위은진 전 국장이 지난 2월 사의를 표명한 뒤 8개월 가까이 공석이었다.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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