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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예선전을 1위로 통과하며 16강전에 진출했다.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표팀은 28일 오후 3시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예선전 1라운드에 출전했다. 한국은 예선전 그룹 C조에 네팔, 베트남, 몽골과 함께 배정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특별히 제작된 아시안 게임 버전으로 진행되며, 4개의 코스를 돌아 가장 먼저 들어오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한국은 총 47분 28.476초로 4개 코스를 완주하며 조 1위로 경기를 마쳤다. 2위 네팔(52분 20.028초), 3위 베트남(55분 3.586초), 4위 몽골(1시간 3분 14.295초)을 압도적으로 상회하는 기록이다. 특히 한국의 기록은 이날 예선전에 나선 16개 팀 가운데 가장 뛰어난 기록이다.
한국은 예선전을 돌파하며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16강전에 진출했다. 16강전은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에서 상위 2팀은 준결승전에 진출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의 준결승전은 오는 30일, 결승전은 10월 1일에 각각 개최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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