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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송원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8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3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8.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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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국민의힘이 대안 있는 국정감사와 민생 중심의 예산 심사로 올해 정기국회를 '국민을 위한 국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국민의힘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29일 인천 을왕동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연찬회'를 마무리하며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3대 개혁과 핵심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해 정기국회를 대안이 있는 국정감사와 민생 중심의 예산심사로 '국민을 위한 국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은 △가짜뉴스·괴담 등 선동정치에 강력대응 하되 경쟁을 지양하고 민생을 우선 △우리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생산적 입법 활동에 매진 △윤석열정부와 함께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을 추진하고, 국정과제 입법을 통해 100년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선도 등의 실천을 결의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함께 잘사는 국민의 대한민국'으로 이끌어가겠다"며 "국민의힘은 당의 안정과 화합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내년 총선에서 정치 교체와 국회 교체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실력을 갖춘 유능한 경제 정당으로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민생현안을 해결해 국민들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또 장 원내대변인은 "절대다수의 야당은 각종 악법들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정부여당에 정치적 부담을 떠안기고 있으며 후쿠시마 오염수 사태와 같은 선동정치로 국민을 혼란과 고통에 빠뜨리고 있다"며 "그러나 집권여당의 책임은 무한하다"고 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윤석열정부와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바로 세워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라는 준엄한 명령을 받았다"며 "윤석열정부는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 외교의 지평을 확대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회복을 바탕으로 인권과 법치, 정의와 공정, 그리고 건전재정으로의 전환과 공공부문의 효율화 등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하는 2023년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결의안 전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의힘은 윤석열정부와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바로 세워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제 집권 2년차를 맞아 여러 성과를 만들어내야 하지만 무너진 국가 시스템을 정상화하고 망가진 경제를 회복시키는데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절대다수의 야당은 각종 악법들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정부여당에 정치적 부담을 떠안기고 있으며 후쿠시마 오염수 사태와 같은 선동정치로 국민을 혼란과 고통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권여당의 책임은 무한합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당의 안정과 화합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내년 총선에서 정치 교체와 국회 교체의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실력을 갖춘 유능한 경제 정당으로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민생현안을 해결해서 국민들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윤석열 정부는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 외교의 지평을 확대했습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회복을 바탕으로 인권과 법치, 정의와 공정, 그리고 건전재정으로의 전환과, 공공부문의 효율화 등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3대 개혁과 핵심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국민의힘은 올해 정기국회를 대안이 있는 국정감사와 민생 중심의 예산심사로 '국민을 위한 국회'로 만들겠습니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함께 잘사는 국민의 대한민국'으로 이끌어가겠습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엄숙히 결의합니다.
하나. 우리 국민의힘은 가짜뉴스, 괴담 등 선동정치에는 강력대응 하되 정쟁을 지양하고 민생을 우선한다.
하나. 국민의힘은 우리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생산적 입법 활동에 매진한다.
하나. 국민의힘은 윤석열정부와 함께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을 추진하고, 국정과제 입법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선도한다.
인천=안재용 기자 poong@mt.co.kr 인천=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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