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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IAEA "오염수 방류 정보 한국 정기적 제공…현장 방문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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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후쿠시마 제1원전 방문 당시 모습

일본이 오는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에 배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한국과 정보 공유를 약속했습니다.

IAEA는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 명의의 별도 성명을 통해 한국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투명성을 중요시하겠다는 합의에 따라 우리는 처리수 방류에 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한국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IAEA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시작 당일부터 방류가 안전 기준에 계속 부합하는지를 지속적으로 감시·평가하겠다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IAEA는 이번 별도 성명에서 최근 한국 정부와 IAEA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놓고 정보 공유를 하기 위한 정보 메커니즘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IAEA는 여기에는 '비정상적인 사건'이 발생했을 때 한국에 통보하는 조치도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IAEA는 또 후쿠시마 제1원전에 마련한 IAEA 현장 사무소에 한국 전문가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방류 안전성을 평가하는 IAEA의 업무가 시작될 때부터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왔다면서 국민들의 정당한 우려를 해소할 유일한 방법은 정보를 계속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윤수 기자 yuns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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