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치(5.6%) 대비 악화했을 뿐 아니라, 전문가 전망치(3.8%)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중국의 산업생산은 공장, 광산, 공공시설의 총생산량을 측정한 것으로 제조업 동향을 반영하며 고용과 평균 소득 등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같은 날 발표된 중국의 5월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12.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역시 전월치(18.4%)와 전망치(13.7%) 대비 부진한 수준이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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