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 |
(영암=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9일 오전 10시 27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30대 외국인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1t 화물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 70대 여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사고 발생 약 5시간 만에 숨졌다.
두 차량 운전자들도 부상을 입고 광주지역 대학병원 등지로 옮겨졌다.
경찰은 신호위반을 한 A씨 승용차가 화물 차량을 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불법체류나 무면허·음주운전 등 다른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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