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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세종시·행복청·교육청, '탄소중립·녹색성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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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수립 발표하고 협력 방안 논의

더팩트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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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I 세종=라안일 기자]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교육청과 함께 ‘환경의 날’을 기념해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관들은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탄소중립도시 건설·운영·교육 △탄소중립 녹색성장 계획 수립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대응 △친환경 에너지 특화도시 조성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 건립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또 △행복도시 탄소중립 친환경 모델의 교육·해외 전파 △탄소중립 전시‧학습공간 조성 △탄소중립 시범학교 교육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이어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 세미나'가 진행돼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발표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탄소중립 전환은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행복도시 내 건설을 책임지는 행복청, 우리의 미래 아이들의 교육을 맡고 있는 교육청과 협력하면 '2050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이 보다 수월해질 것"이라며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래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가야 할 행정수도이므로 모범적인 친환경 도시로 건설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이 있다"며 "정부의 '탈탄소 정책' 기조를 행복도시에 모범적으로 구현하도록 세종시와 세종교육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생의 조기 환경교육이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참여하는 행복한 생태시민 양성을 위해 환경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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