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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홍준표 “尹 지지율 정상 아니다…60%는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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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대구 중구 수창동 대구행복기숙사 개관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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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에 대해 “정상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지난달 30일 대구시청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0%까지 올라왔다. 1년을 어떻게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 좀 아마 60%는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른 대통령에 비교하면 보통 이때쯤 되면 문재인 (전 대통령도) 한 60%쯤 유지했다”며 “그러고 나서 계속 내려간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집권 초기에 인사청문회 때문에 멍들기 시작해서 너무 고생했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대통령들이 의아스러운게 당선되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간이 한두 달 있지 않는가. 인수위때 총리하고 내각 임명하고 인사청문 요청을 할 수 있다. 대통령 취임할 때 같이 취임을 해야 한다”며 “역대 대통령이 당선되고 그렇게 하는 것을 본 적이 한번도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인수위 때 차라리 인사청문회 때 문제가 돼 부적격자로 걸러내고 새로 임명하는 게 훨씬 낫다”며 “그리고 출범할 때 전부 동시에 출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음 대통령 누가 되더라도 인수위 때 라인업을 해야 된다”며 “출범을 할 때는 완전체로 출범해야 한다. 출범과 동시에 일할 생각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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