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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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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식]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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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나쁜자석'·뮤지컬 '신이 나를 만들 때'·

연합뉴스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
[극단 혈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 = 2022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은상과 희곡상을 받은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이 다음 달 3∼12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극작가 한민규가 작·연출을 맡고 극단 혈우가 선보이는 이 연극은 급하게 공연을 올려야 하는 상황에 놓인 작가가 해산한 옛 극단 동료들을 만나 작업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주인공 작가의 일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진행되는 극으로 방백, 독백, 극중극과 판타지를 오가는 구성으로 호평받았다.

2022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연기상을 받은 배우 강진휘가 주연을 맡아 서지우, 김곽경희, 박신후 등의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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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나쁜자석' 포스터
[레드앤블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연극 '나쁜자석' = 대학로 인기 연극 '나쁜자석'이 다음 달 7일부터 5월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4년 만에 다시 공연된다.

스코틀랜드 극작가 더글러스 맥스웰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나쁜자석'은 2005년 국내 초연 이후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사랑받은 작품이다.

스코틀랜드의 작은 해변 마을을 배경으로 프레이저, 고든, 폴, 앨런 네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인의 외로움을 그린다.

친구 고든의 죽음 이후 방황하는 프레이저 역에는 이주순, 윤재호, 최재웅이 출연하며, 작가의 재능을 타고난 비운의 천재 '고든' 역으로는 이진우, 김서환, 이봉준이 함께한다.

김찰리, 김영국, 양병열이 현실적이고 냉철한 '폴'로 무대에 오르며, 이형훈, 최아론, 박건우가 우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앨런'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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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신이 나를 만들 때'
[연극열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뮤지컬 '신이 나를 만들 때' = "신이 나를 만들 때…미모 한 스푼, 체력 한 스푼, 게으름 열 스푼?"

신이 인간을 만드는 과정을 풍자해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었던 '밈(meme)'을 소재로 한 뮤지컬 '신이 나를 만들 때'가 4월 18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제작지원 플랫폼인 '스토리움'의 우수 스토리 매칭 제작 사업에 작년 선정된 작품이다. 리딩 쇼케이스 공연을 거쳐 이번에 정식으로 무대에 오른다.

고생만 하다 요절한 불운의 주인공 '악상'이 디지털 시스템으로 이뤄진 천상 세계인 '클라우드'에 들어가 자신의 인생을 환불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배우 임진섭, 장윤석, 류찬열이 주인공 악상 역으로 출연하며 신 역으로는 황한나, 정다희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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