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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울산시향, 정기연주회 '격동의 사반세기' 22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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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문화예술회관 CI
[울산시 제공=연합뉴스]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0회 정기연주회 '격동의 사반세기'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객원지휘자 유종과 피아니스트 신재민의 협연으로 마련된다.

공연은 슈트라우스 오페라 '살로메' 중 '7개의 베일의 춤'으로 시작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으로 이어진다.

근대 프랑스 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 오느게어(Honegger)의 '퍼시픽 231'과 '여름의 전원'도 감상할 수 있다. 라벨의 '볼레로'를 연주하면서 무대는 끝난다.

지휘를 맡은 마에스트로 유종은 울산시립교향악단 제5대(1998∼2000년) 상임지휘자를 맡은 바 있다.

피아니스트 신재민은 울산 출신으로 12살이던 2005년 5월 울산시립교향악단 '해설이 있는 가족음악회'에 특별출연하며 데뷔했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유종 지휘자와 신재민 피아니스트의 사반세기(25년)만의 재회로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으로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 052-275-9623∼8)로 하면 된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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