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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다른 유럽연합 회원국에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19 검사를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프랑스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일) 중국발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에 입국한 승객을 대상으로 무작위 코로나 검사를 시작하면서 EU 회원국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프랑스는 샤를 드골 국제 공항에서 진행하는 무작위 검사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으면 7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합니다.
오늘 5일부터는 중국발 비행기 탑승객에에게 출발 48시간 전 PCR 또는 항원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는 증명서를 제출하는 의무를 추가합니다.
중국발 비행기가 프랑스로 들어오는 횟수는 일주일에 6대로 홍콩에서 오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10대입니다.
환승객을 포함하면 매주 3천 명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프랑수아 브룬 보건부 장관은 이날 "EU 전역에서 이 방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27개 EU 회원국 가운데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가 중국발 입국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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