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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량 중국 43%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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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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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1월 세계에서 팔린 전기자동차 10대 가운데 4대 이상이 중국차로 조사됐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세계 자동차시장 전문 조사기관 '마크라인즈'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올해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680만대로, 2021년 한 해 판매량의 1.5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도 지난해 6%에서 올해 10%로 상승했습니다.

올해 1∼11월 전기차 판매량을 국가별로 보면 비야디 등 중국 업체가 290만 대, 42.6%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테슬라 등 미국차는 210만 대, 30.9%로 2위로 나타났고, 독일 폭스바겐과 프랑스 르노 등 유럽차가 12만 대, 17.6%로 3위였습니다.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의 90%가 중국과 미국, 유럽차로,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차는 20만 대, 2.9%에 그쳤습니다.

닛케이는 "일본 업체 가운데서도 혼다가 2040년에 모든 신차를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차로 출시하고 가솔린차에서 철수할 방침을 밝히는 등 서서히 전기차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중국 증권시보 캡처,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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