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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쌓여가는 키워드 리뷰와 네이버 검색, 로컬로 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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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홍 기자] 네이버의 로컬 검색 생태계가 창출되고 있다.

네이버는 9일 키워드 리뷰를 통해 쌓인 키워드 텍스트ㆍ사진 정보를 네이버 검색결과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검색결과에 '키워드 리뷰 필터'가 도입됐다. 이미 제공되던 '영업 중인 업체 정보' 필터나 '메뉴 별 업체 정보' 필터에 더해, 특별한 날 가기 좋아요 사진이 잘 나와요 등 업체의 '특징'을 중심으로 정보를 모아볼 수 있다.

4억 건이 넘는 텍스트ㆍ사진 리뷰가 검색에 유기적으로 반영되면서, 사용자 검색의도에 더욱 정확한 검색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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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검색기술도 더해졌다. 수많은 리뷰 사이에서 사용자 검색의도에 부합하는 리뷰를 찾는 과정 전반에는 'AI스니펫' 기술이 접목됐기 때문이다. 메뉴, 분위기 관련 검색어에 대해 적합한 이미지를 찾아 보여주는 데에는 텍스트와 이미지 정보를 상호 대조하고 매칭하는 '컨텍스트 클러스터링'기술이 활용됐다.

최종과정에는 네이버의 장소추천 검색엔진 'AirSPACE'가 활용됐다.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 이세훈 리더는 "키워드 리뷰를 필두로 네이버가 진행해왔던 리뷰문화 개선의 결과물들이 독보적인 자체 검색기술과 만나, 검색환경에서도 SME가 자신의 개성을 앞세워 사용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면서 "앞으로도 리뷰 콘텐츠는 사용자가 로컬 분야의 생생한 소식을 나누는 콘텐츠이자 네이버의 여러 서비스에서 내 니즈에 맞는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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