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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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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유저들, 카카오게임즈 대상 집단 소송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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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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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소비자 집단소송 소송대표단은 10일 오전11시를 기해 진행 중인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위 소송의 취하서를 제출했다.

소송단은 지난 9월 서비스 품질의 낮음을 이유로 작품의 운영주체인 카카오게임즈를 상대로 한 약 100억원 규모의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국내 서비스와 타 국가 서비스의 재화 차별 지급, 운영사항 고지 불성실, 번역 문제 등을 제기하며 소비자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할 것을 운영사에 촉구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9월 '우마무스메' 유저 대표를 초청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요구에 성실히 응했다. 가장 문제가 됐던 SSR 서포트 카드 '키타산 블랙'의 픽업 기간을 복각했을 뿐만 아니라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성 패치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 9일자 공지를 통해 그동안 유저들이 요구해왔던 사항에 대한 이행 내역 및 이행 계획 등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소송대표단 대리인인 이철우 변호사는 "궁극적인 소송의 목표는 '게임의 정상화'였기 때문에 수시로 카카오게임즈 측에 그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거나 개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이 있었다"며 "카카오게임즈 측이 이러한 의견을 대부분 반영하였음을 확인했고, 내부 회의와 소송참여자분들의 의사를 전부 취합해 소송 취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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