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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세계 챔피언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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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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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0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을 개막한다고 9일 밝혔다.

PMGC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의 올 한 해 챔피언을 결정하는 최상위 티어 대회다. 올해는 총 상금 400만 달러(한화 약 54억 9000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전 세계 수많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들 중 국가별 대회와 권역별 대회를 거쳐 총 48개 팀이 출전 기회를 잡았다.

2022 PMGC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된다. 먼저,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2022 PMGC 리그'가 열린다. 48개 팀은 16팀씩 국가별 대회와 권역별 대회를 거쳐 진출한RED, GREEN, YELLOW 3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나흘간 총 24개 매치를 치른다.

PMGC 리그 각 그룹 상위 3개 팀씩 총 9개 팀은 PMGC 그랜드 파이널 직행 티켓을 획득한다. 각 그룹의 4위부터 11위까지 총 24개 팀은 서바이벌 스테이지로 향한다. 12위부터 16위는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서바이벌 스테이지는 오는 30일부터 2일까지 사흘간 하루 6매치씩 총 18개 매치가 열린다. 서바이벌 스테이지 상위 16개 팀은 내달 3일과 4일 이틀간 열리는 라스트 찬스로 진출한다. 라스트 찬스 상위 4팀은 그랜드 파이널 티켓을 획득하게 된다. 남은 세 자리의 그랜드 파이널 티켓은 중국 리그 PEL의 우승팀과 대회가 열리는 동남아시아의 팀 등 초청 팀에게 분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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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GC 리그 9개 팀, 라스트 찬스 4개 팀, 초청 3개 팀 등 16팀은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그랜드 파이널 경기를 펼친다. 사흘간 6매치씩 총 18개의 매치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세계 챔피언을 가린다.

한국에서는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회 5관왕을 차지한 담원 기아를 필두로 농심 레드포스, 이엠텍 스톰X 등 3개 팀이 PMGC에 출전한다. 담원 기아는 지난해 PMGC에 출전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또한 농심 레드포스, 이엠텍 스톰X 등도 좋은 성적이 예측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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