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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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업데이트를 띄우며 이용자 다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드디어 오는 30일, 핵심 캐시카우 콘텐츠 공성전을 띄운다.
2일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남은 4분기 대규모 쟁 콘텐츠 효과에 기대감 높이고 있다"며 "공성전은 11월 30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공성전은 같은 이름의 서버 그룹군 내에서 참가 권한을 가진 길드들이 성의 소유권을 두고 치열한 전쟁을 치르는 대규모 PvP 콘텐츠다. 오딘의 '공성전'에서는 성문을 파괴 혹은 수비하는 과정에서 특별한 장치와 함께 길드원간의 개성있고 전략적인 계획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강력한 경쟁 요소 탓에 대규모 과금 및 이용자 쏠림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추정한다. 이미 동종 MMORPG 장르에서 공성전 출시 후, 큰 폭의 이용자 추이 상승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공성전의 경우, 막바지 폴리싱이 진행되고 있고, 성벽 기어오르는 등 오딘의 특색을 공성전에서도 볼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는 12월에는 월드 챔피언스 리그를 통해 최고를 가리는 경쟁 콘텐츠를 내놓을 예정이며, 유저 편의성 높이는 서비스나 새로운 경쟁구도 만들 다양한 업데이트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오딘의 10월마지막주 평균 DAU는 약 7만여명으로 전분기대비 1만여명 가량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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