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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피플 '파이브스타즈' 정상화 궤도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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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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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피플이 우여곡절 끝에 '파이브스타즈'의 새 출발을 시작해 서비스 정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피플(대표 박경재)은 최근 모바일게임 '파이브스타즈'에 대대적인 변화를 적용한 2세대 버전 업데이트 '풀 체인지'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당초 블록체인 기반 플레이 투 언(P2E) 요소를 구현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제도권의 규제로 서비스의 난항을 겪게 됐으며 법적 공방을 거듭해왔다.

이 가운데 이 회사는 기존 하드코어 요소를 줄이고 캐릭터 및 장비 수집의 재미를 더하는 수집형 RPG로 개선하기 위해 경제 구조, 전투 밸런스, 콘텐츠 등의 변화에 나섰다. 이에 기존 유저의 레벨을 초기화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또 이 같은 업데이트를 위해 40시간에 달하는 점검 시간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례적인 장시간의 준비에도 불구하고 출시 당일인 17일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해 점검을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

이에 박경재 대표는 "마지막 테스트에서 콘텐츠의 결함을 바견해 문제를 수정하게 됐다"면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후 다음날인 18일 오후 4시 출시를 완료하게 됐다. 이는 약 60시간의 점검 끝에 업데이트를 마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전예약 쿠폰 발송이 지연되거나 스테이지 진행 과정에서의 오류 등 여전히 불편 사항들이 발생하며 유저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는 것.

이 작품은 현재 출시 일주일을 넘어섰다.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출 순위도 점차 상승 계단을 밟아가는 중이다. 지난 21일 367위로 첫 집계된 이후 24일 기준 206위까지 올라섰다.

이 회사는 출시 1주일을 언급하며 이달 업데이트 예정 내역을 소개하기도 했다. 매일 1회 진입 가능하고 최대 300웨이브까지 진행 가능한 콘텐츠 '피의 성채'를 추가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또 차원의 틈 콘텐츠에 대한 플레이 데이터를 파악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보스 밸런스 조정을 통해 재미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유저 피드백을 확인하고 있으며 바로 반영되긴 어렵지만 오류 및 편의 사항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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