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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을 통해 출시 예정 작품들을 미리 체험 해보는 행사가 열려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밸브는 11일 오전 1시까지 스팀에서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수백개 이상의 체험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네오위즈, 라인게임즈, 픽셀리티게임즈 등 한국 게임 업체들도 참가했다.
네오위즈는 이를 통해 '아카'의 체험판을 공개했다. '아카'는 코스모가또가 개발 중인 캐주얼 힐링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1차 비공개 테스트와 더불어 '게임스컴'에 참가하며 완성도를 점검해왔다. 게임스컴 인디 아레나 부스 어워드에서 '베스트 유니티 게임'과 '인디 커뮤니티 초이스 어워드'에 선정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스팀 페스트에서는 피드백을 반영한 새로운 데모 버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환경(UI) 및 버그를 수정하는 등 한층 개선된 빌드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또 개발자로부터 소개를 듣고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시간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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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는 멀티플랫폼 게임 '언디셈버'의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당장 12일 스팀뿐만 아니라 자체 플랫폼 FLOOR와 모바일을 통한 글로벌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데모 버전을 통해 액트5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데모 버전의 플레이 데이터 및 기록은 저장되지 않는다. 또 한국에서의 접속은 불가하다.
글로벌 서비스는 기출시돼 서비스 중인 국내와 분리해 별도로 제공한다. 지역별 차별화가 생기지 않도록 같은 운영방식을 적용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니즈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핵&슬래시 장르의 게임으로, 지난 1월 출시됐다. 수동 조작의 재미에 집중한 가운데 전투와 파밍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탄탄한 조작감과 더불어 '성장의 자유'를 강조한 게임성이 조화를 이루며 모바일 양대 마켓 매출 톱10위 및 PC방 순위(게임트릭스 기준) 톱20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픽셀리티게임즈의 가상현실(VR) 게임 '더 패쳐'도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이 작품은 VR 전용 MMO 전략 액션 게임이다.
이 회사는 전작 '라이즈 오브 더 폴른'과 연결되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두 세력 간의 대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세력의 일원으로 전장에서 몬스터와 전투를 하면서도 상대 세력과 대결하는 등 하이브리드 멀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칼, 총, 활 등 3개 무기를 상황에 맞게 교체하며 진행하는 전투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무기의 숙련도를 쌓고 레벨을 올리는 등의 성장 요소도 마련됐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2차 오픈베타를 실시했으며 8월에는 게임스컴에 참가했다. 이번 스팀 페스트 데모는 2차 오픈베타를 기반으로 거대 보스전 등 보다 많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무모스튜디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두비움'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미래 SF 세계관의 우주 정거장에서 탈출하는 내용의 사회적 추론(소셜 디덕션)게임이다. 사고로 폐쇄된 우주정류장에서 미션을 완수하고 탈출하려는 '프론티어'와 이들 속에서 아이템을 강탈하려는 '배신자' 간의 관계가 긴장감을 더한다.
이 회사는 앞서 게임스컴에 이어 도쿄게임쇼에 참여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이를 통해 꾸준히 완성도를 높이며 글로벌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왔다.
이 가운데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는 공식 트레일러에 포함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더욱 주목을 받게 된 만큼 이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페퍼스톤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톨이(Wetory)'의 데모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앞서 스토브 인디를 통해 이 작품을 선보였다. 데모에 이어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버전을 출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도쿄게임쇼에 참가해 이 작품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이번 스팀 페스트를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이 작품은 타입맵과 상호작용을 통해 공격 및 회피를 하는 게임이다. 각각의 색깔마다 고유의 특징이 존재하며 스킬트리를 통해 이를 한층 강화할 수 있다.
또 스테이지마다 특정 색깔을 되찾아나가게 되며 획득한 스킬 포인트로 자신만의 플레이 방식을 구축해 나갈 수 있다. 이를 통해 로그라이크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는 평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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