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콘솔 게임 인기 시리즈 최신작 범람

[이주환 기자]

10월 콘솔 게임 시장에서는 막강한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의 최신작 및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아온 시리즈의 후속작이 잇따라 등장해 주목되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플레이스테이션(PS), X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플랫폼에서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를 비롯해 '영웅전설 여의 궤적 2- 크림슨 신-' '베요네타3' 등의 신작들이 출시된다.

# 10월 1·2주(10월1일~10월9일)
타이니빌드는 8일 '아스테리고스: 커스 오브 더 스타스'를 발매한다. PS4·5,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스팀 등을 통해 출시 예정이다.

Acme가 개발한 이 작품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3인칭 팬터지 액션 RPG다. 북풍 군단 출신의 젊은 전사 '힐다'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는 내용이 전개된다.

검과 방패, 쌍검, 창, 망치, 지팡이, 마법 팔찌 등 6개 무기 중 2개를 선택해 자신 만의 전투 방식을 만들어갈 수 있다. 60개 이상의 적, 20개의 보스가 등장한다.

이 외에도 모바일게임 '가디언 테일즈'의 스위치 버전 '노 모어 히어로즈3'의 PS4·5,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버전 '니어: 오토마타'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등이 출시됐다. 이후 '소울스티스' PS5 버전(7일), '노 맨즈 스카이' 스위치 버전(7일) 등이 발매될 예정이다.

# 10월 3주(10월10일~10월16일)
썬더풀은 12일 '레고 브릭테일즈'를 발매한다. PS4·5,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닌텐도 스위치, 스팀, 에픽게임즈스토어 등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클락스톤스튜디오가 개발한 이 작품은 레고 브릭으로 쌓은 다양한 생물군계의 디오라마로 모험을 떠나는 게임이다. 다리를 건설하거나 왕좌를 만들며 다양한 퍼즐을 풀어갈 수 있다.

수집용 아이템을 찾아 옷장을 채워넣고 다양한 부품으로 나만의 피규어를 제작하는 요소도 구현됐다. 브릭을 쌓는 재미, 샌드박스 모드를 통한 작품을 만들어가는 성취감도 즐길 수 있다.

데달릭엔터테인먼트는 12일 PS4·5,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닌텐도 스위치 등을 통해 '워핍스'를 발매한다.

스커미쉬모드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픽셀 전략 전투 게임이다. 지난해 PC 버전이 출시된데 이어 모든 콘솔 기기를 통해 선보이는 것이다.

이 작품은 실시간으로 전투 유닛을 배치하는 전략 전투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적의 기지에 도달해 파괴해야 하는 게 목적이며 병기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군인, 탱크, 헬리콥터 및 비행기 등을 배치해야 한다.

목적으로 가진 병력 대치 구조를 따른다. 플레이어는 병기를 적절히 활용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군인, 탱크, 헬리콥터 및 비행기들을 배치해야 한다.

진입 장벽은 낮지만 시스템의 복잡성 때문에 마스터하기는 어려운 게임을 지향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전투에서 유닛 간의 시너지를 찾아 결합시키며 스킬 트리를 잠금 해제하는 게 승리의 지름길이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13일 PS4, 닌텐도 스위치, X박스원 전용 '드래곤볼 더 브레이커즈'를 발매한다. 스팀은 14일 출시한다.

이 작품은 '드래곤볼'의 대표적인 라이벌들 '레이더'와 초전사의 파워를 갖추지 못한 무력한 일반 시민 '서바이버'로 나눠 진행되는 1대7의 비대칭형 액션 게임이다.

서바이버는 레이더를 피해 필드에서 탈출하는 게 목적이다. 레이더는 탈출을 저지하고 전원을 쓰러뜨러야 한다. 각각의 스킬이나 아이템을 활용해 승리에 도전하게 된다.

에이치투인터렉티브는 13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노 플레이스 포 브레이버리'를 발매한다.

글리치팩토리가 선보이는 이 작품은 도덕적 딜레마와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를 엮어낸 탑다운 2D 액션 RPG다. 은퇴한 전사 '쏜'이 잃어버린 딸을 찾아 전쟁으로 황폐해진 세계를 누비는 내용이 전개된다.

로우 팬터지 설정, 세밀한 픽셀 아트, 수작업 텍스처 등의 조화를 내세우고 있다. 빠른 속도의 전투와 튕기기에 중점을 둔 액션도 이 작품의 특징이다.

에이치투인터렉티브는 14일 PS4·5,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전용 'PGA 투어 2K23'을 발매한다. 디럭스 에디션은 보다 이른 11일 출시된다.

이 작품은 HB스튜디오의 골프 시뮬레이션 게임 프랜차이즈의 최신작이다. 타이거 우즈가 총괄 디렉터를 맡음과 동시에 커버를 장식하고 게임 내 프로 선수로도 등장한다.

이 작품은 시범경기와 멀티플레이, 디봇 더비에서 프로 중 한 명이 돼 플레이하거나 'PGA 투어 마이커리어' 모드에서 프로들과 대결하고 리더보드를 오르며 페덱스컵에 도전할 수 있다.

이번 신작에서는 윌밍턴 컨트리클럽의 사우스 코스, 르네상스 클럽, 세인트 조지 골프 컨트리클럽 등 새 코스와 함께 출시 기준 20곳의 라이선스 코스가 포함될 예정이다. 또 코스 디자이너 기능도 재구현돼 유저가 코스를 만들어 전 세계 온라인 커뮤니티와 공유할 수 있다.

초보를 위한 새 캐주얼 모드와 함께 노련한 유저를 위한 새 도전도 선보인다. 타깃을 맞춰 고득점을 노리는 골프 엔터테인먼트 '탑골프' 모드도 마련됐다. 트레이닝 모드에서는 스윙 교정과 레슨, 치핑 연습, 드라이빙 레인지 및 퍼팅 그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킬을 개발할 수 있다.

온라인 멀티플레이어에서는 친구와 팀을 구성해 커스텀 토너먼트와 전체 시즌을 플레이 하는 기능이 포함된다. 클럽하우스 패스를 통해 출시 후 계속해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목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케플러인터랙티브는 14일 X박스 시리즈X|S 및 PC 전용 '스콘'을 발매한다.

Ebb소프트웨어가 개발한 이 작품은 1인칭 호러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상한 형태와 침울한 태피스트리의 악몽 같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

'세계에 덩그러니 남게 되다'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고립되고 길을 잃어 비선형적인 방식으로 서로 연결된 여러 지역들을 탐험하게 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10월 4주(10월17일~10월23일)
에이치투인터렉티브는 18일 PS5 및 PC '플래그 테일: 레퀴엠'을 발매한다. 윈도 및 X박스 버전도 함께 발매되며, 게임패스 데이원 라인업으로 합류한다.

아소보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이 작품은 어드벤처 게임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의 후속작이다. 폐허가 된 고향에서 탈출한 후 남쪽 멀리 새로운 땅과 도시를 찾아 여행하게 된다.

저주 받은 힘이 깨어나고 쥐 떼가 몰려오는 가운데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은신을 통해 적을 기습하거나 쥐 떼를 활용하며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

유비소프트는 20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마리오 + 래비드 반짝이는 희망'을 발매한다.

이 작품은 턴제 전술과 실시간 액션이 결합된 전략 RPG다. 마리오, 피치, 래비드 로젤리나 등 9개 영웅이 등장하며 이 중 3개를 선택해 행성을 탐험하고 은하계를 구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돌진, 점프, 은폐 등 각 영웅의 특수 능력을 활용한 전술적 조합이 가능하다. 영웅을 육성하며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을 해나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아크시스템웍스는 20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미궁전설'을 발매한다.

이 작품은 자동으로 생성되는 던전을 탐색하고 장비를 모아 미지의 강적들을 쓰러뜨려 나가는 액션 RPG다. 기존 모바일게임에 신규 요소와 게임 모드를 추가해 선보이는 것이다.

픽셀 아트로 구현된 세계관과 핵&슬래시 요소가 특징이다. 신규 직업 '나이트 크롤러', 방대한 규모에 시간 제한이 있는 특수 스테이지 '혼의 우리', 조이-콘을 한쪽씩 나눠 게임을 즐기는 '2인 로컬 협력 플레이' 등이 추가됐다.

CFK는 20일 닌텐도 스위치, 스팀, 스토브 전용 '셔터냥! 인핸스드 에디션'을 발매한다.

이 작품은 미지의 세계에 홀로 떨어진 고양이가 사물을 복사할 수 있는 신비한 카메라와 함께 다양한 장소를 모험하는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사물을 복사하고 붙일 수 있는 능력을 활용해 허공을 건너거나 장애물을 파괴하는 등 스테이지를 공략해 나갈 수 있다.

또 세계 각지에 흩어진 추억의 물건을 모아 손상된 사진을 복원하는 드라마도 전개된다. 플레이에 따라 모험의 결말이 달라지기도 한다.

인플레이인터렉티브는 21일 PS5, X박스 시리즈X|S, PC 전용 '고담나이트'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워너브라더스게임즈 및 DC가 선보이는 오픈월드 3인칭 액션 RPG다. 배트걸, 나이트윙, 레드 후드, 로빈 등 DC의 슈퍼히어로 군단이 배트맨의 유지를 이어 고담시의 새로운 수호자로 활약한다는 내용이 전개된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21일 PS5 및 닌텐도 스위치 '페르소나5 더 로열'을 발매한다. X박스 및 PC를 통해서도 출시되며 게임패스 라인업으로 합류한다.

이 작품은 전 세계 판매량 320만장을 돌파한 쥬브나일 RPG '페르소나5'에 다수의 새로운 요소를 추가한 리부트 타이틀이다. 2019년 PS4를 통해 출시된 가운데 이를 약 3년여 만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이번 신작은 앞서 판매된 40개 이상의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가 수록된다.

2K는 21일 PS4·5, X박스 시리즈X|S, 닌텐도 스위치 등을 통해 '뉴 테일즈 프롬 더 보더랜드'를 발매한다. PC에서는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출시한다.

이 작품은 '보더랜드 시리즈'의 판권(IP)을 활용한 선택 기반의 스탠드얼론 인터랙티브 내러티브 어드벤처 게임이다. 전쟁으로 황폐해진 프로메타아의 도시가 배경이다.

기어박스퀘벡이 제작했으며 텔테일게임즈의 핵심 맴버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완성시켰다. 아누, 옥타비오, 프란 등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5부로 구성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 10월 5주(10월24일~10월31일)
클라우디드레오파드엔터테인먼트는 27일 PS4·5 전용 '영웅전설 여의 궤적 2- 크림슨 신-' 한글판을 발매한다.

니혼팔콤이 개발하는 이 작품은 스토리 RPG '궤적'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전작에 이어 칼바드 공화국 편의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된다.

칠요력 1209년 마피아 조직 '아르마타'의 위협이 사라지고 평온을 되찾은 칼바드 공화국을 배경으로 한다. 수도 이디스에서 중앙정보부(CID) 특수 부대가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칼바드 경찰과 유격사 협회가 움직인다.

이 과정에서 뒷세계 해결사(스프리건) 반 아크라이드도 조사에 나서게 된다. 증조부의 마지막 유산, '제8의 제네시스'를 찾는 아니에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스퀘어에닉스는 27일 PS4·5,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전용 '스타 오션 더 디바인 포스'를 발매한다. 스팀 버전은 28일 출시된다.

이 작품은 트라이에이스의 RPG '스타 오션' 시리즈 최신작이다. 선진문명(SF), 미개행성(팬터지) 각각의 주인공의 시선에서 장대한 별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광활한 필드를 날아다니며 입체적으로 이동과 탐색을 할 수 있다. 하늘과 땅을 자유자재로 뛰어다니는 종횡무진 플레이를 통해 한층 진화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27일 PS4, 닌텐도 스위치 전용 '요마와리: 떠도는 밤3'을 발매한다.

이 작품은 과거 타이틀의 분위기를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요소를 추가해 진화한 '요마와리'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밤길 탐색 액션 게임이다.

저주를 풀기 위한 실마리인 '추억'을 찾아 밤거리를 헤매게 된다. 손전등의 빛과 심동 고동 소리에 집중해 거리의 어둠 속 숨어있는 요괴로부터 달아나야 한다.

에이치투인터렉티브는 27일 PS4·5 전용 '초차원게임 넵튠 시스터즈 vs 시스터즈'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넵튠을 비롯한 네 주인공의 여동생 '시스터즈'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스핀 오프 타이틀이다.

정체불명의 스마트폰 '마지폰'에게 빼앗긴 포터블 게임기의 점유율을 되찾기 위해 여동생들이 활동을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신작은 캐릭터 모델을 새롭게 제작해 비주얼 완성도를 더했다. 또 '여신화' '엑스드라이브' 등을 활용해 액션과 전략이 조화를 이룬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28일 PS4·5,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등을 통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 2022'를 발매한다. PC에서는 배틀넷과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전 세계 각지에서의 분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슈팅 게임이다. 태스크 포스 141의 오퍼레이터가 귀환하며 소규모 고위험 침투 전술 작전부터 고도의 기밀 임무까지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신작은 인피니티워드가 주도적으로 개발을 이끌었으며 완전히 새롭게 바뀐 무기 핸들링, 발전한 AI 시스템, 새로운 총기 개조 등의 변화가 이뤄졌다.

또 방대한 규모의 싱글 캠페인, 몰입감 높은 멀티플레이어 전투, 서사적인 협동 스펙 옵스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첨단 사진 측량 기술, 하이브리드 타일 기반의 스트리밍 시스템, PBR 데칼 렌더링 시스템, 세계 용적 조명, 4K HDR 및 최신 GPU 지오메트리 파이프라인 등이 적용됐다.

캡콤은 28일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추가 콘텐츠 '윈터즈 익스팬션'을 출시한다. 또 해당 콘텐츠와 본편으로 구성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골드 에디션'도 발매한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스토리 모드를 숄더뷰의 '3인칭 시점'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엑스트라 게임 '더 머셔너리즈'에 크리스 레드 필드, 하이젠베르크, 드미트리스쿠 부인 등 3개 캐릭터를 추가하고 스테이지를 확대한다.

본편의 주인공 에단 윈터스의 딸 '로즈마리 윈터스'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신규 시나리오 '섀도우스 오브 로즈'도 포함된다.

한국닌텐도는 28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베요네타3'를 발매한다.

플래티넘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액션 게임 '베요네타'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앞서 천사, 악마에 이어 이번 신작에서는 인조 생체 병기 '호문쿨루스'로부터 세계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적의 공격을 피해 시간을 조종하며 콤보를 펼치는 '위치 타임'은 물론 대마수를 소환해 직접 움직이는 '데몬 슬레이브' 등의 능력을 활용해 전투를 펼친다.

이 외에도 25일 '마운트&블레이드2: 배너로드'의 PS4 및 X박스 버전이 발매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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