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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누적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4년 4월 작품 서비스 이후 약 8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30일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누적 매출 총 3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글로벌 100여개국에서 서비스를 진행 중인 수집형 RPG다. 뛰어난 작품성을 기반으로 컴투스의 대표 판권(IP)으로 8년째 활약하고 있다. 특히 매출의 90%가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로 글로벌에서 큰 흥행을 거두는 중이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지난 2017년 3월에 국내 모바일 게임으로는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흥행력을 과시했다. 또한 2년 9개월이 지난 2019년 11월에는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하는 등, 서비스가 장기화됨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했다.
그리고 2년 10개월만에 1조원의 매출을 추가로 기록하며 모바일 게임의 롱런 라이프 사이클과 지속 성장성을 확인시켰다.
작품의 글로벌 다운로드 횟수 역시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회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19년에는 1억회의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지난 6월에는 무려 1억 6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을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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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지난 4월에 있었던 작품의 8주년 업데이트 직후 작품의 글로벌 유저 수가 폭증하기도 했다. 업데이트 당일 평균 동시 접속자수가 전일 대비 50% 가까이 상승했으며 신규 유저는 84%, 복귀 유저는 254% 등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유럽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경신했다.
또한 글로벌 일일 매출 역시 약 80억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하는 등 기록적인 역주행을 선보였다. 8년을 서비스했음에도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셈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흥행 비결을 "전략적 업데이트와 유저와의 긴밀한 소통"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수집과 전략 육성의 재미를 극도로 끌어올린 다양한 콘텐츠와 세계 유저들의 니즈에 맞춘 시스템을 연구∙도입하고 있다. 또한 작품의 핵심 콘텐츠인 몬스터를 월 평균 1종씩 매년 11.7종을 출시하고 있다. 현재 작품에 등장하는 몬스터는 무려 속성∙각성형별 총 1428마리나 된다.
이와 함께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을 개최하며 작품을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 해 'SWC 월드 파이널'은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및 생중계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에 올랐다.
컴투스는 "3조원 매출을 달성하며 모바일 게임의 장기 흥행 공식을 세우고 있는 '서머너즈 워'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IP의 가치를 더욱 탄탄히 키워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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