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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유저들과 약속을 이행하는 모습을 이어감에 따라 호응을 얻을지 주목되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최근 모바일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개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내달 예정된 픽업 뽑기, 레전드 레이스, 스토리 이벤트, 캠페인, 챔피언스 미팅 등의 일정을 안내했다. 레이스 콘텐츠의 경우 경기장 거리 및 상태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유저들로부터 지적을 받은 사항들에 대해 개선 계획을 밝히고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 작품은 앞서 유저 불만이 고조되며 집단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 회사는 이후 유저 의견을 듣고 후속 대처를 모색해왔다. 담당 고위 책임자를 교체하고 대표이사 직속 개선 TF를 설치하며 쇄신을 예고했다.
또 이 같은 개선책 중 하나로 '키타산 블랙'의 픽업 재진행 조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내달 10일 점검 후부터 12일 오전 11시 59분까지 키타산 블랙과 관련된 픽업 뽑기를 병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작품은 앞서 키타산 블랙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1위를 달성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됐다. 그러나 서버 점검으로 인해 당초 안내된 시간보다 픽업 기간이 조기 종료되며 유저들의 불만을 사게 됐다. 이와 맞물려 유저들의 집단 행동으로 불미스러운 이슈 몰이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키타산 블랙 후속 대처뿐만 아니라 다른 개선 사항에 대한 진행 상황도 공유하며 유저 신뢰 회복에 매진하고 있는 중이다. 이 가운데 사투리 현지화 및 파카라이브TV 등에 대해서는 추가 협의에 보다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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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푸시 기능 및 선물 수령 기간 등의 일부 사항은 이미 개선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같은 행보에 호응을 보내는 유저들도 점차 늘어가게 됐다는 평이다.
시장에서의 흥행 지표 추이도 업계가 주목하는 부분이다. 주요 마켓 순위가 큰 폭으로 반등하며 다시금 상위권 경쟁 구도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서다.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앞서 유저들의 집단 행동으로 이슈 몰이가 이어진 만큼 후폭풍의 여파를 단기간에 걷어내긴 어려울 것이란 시각도 없지 않다. 이에따라 이 회사가 이 같은 개선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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