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에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가 전시돼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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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권영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통신 3사에 폴더블폰 시장 과열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의 사전 개통 첫날부터 이동통신사 간 판매 경쟁이 과열될 조짐을 보이자, 시장 과열을 주의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신제품이 출시되면 시장이 과열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최근 일부 이통사가 혼탁하게 가입자를 유치하는 현상이 있다는 의견이 있으니 주의해 달라고 이통사에 당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통3사에 불법 지원금보다 공시지원금을 많이 쓰는 쪽으로 정책을 가져가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지난 6월 중순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휴대전화 대리점·판매점에 대한사실조사를 진행한다. 공시지원금을 웃도는 불법 지원금, 단말기 할인금 허위·과장 표기, 부가서비스 강요 등 위법 행위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young070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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