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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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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사진=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원장 이낙규)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 (이하 희소센터, 센터소장 임경묵)와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회장 박현철)’가 국내 희소금속 재자원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는 올해 초 박현철 회장이 취임하면서 기존 ‘한국도시광산협회’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회원사를 지속 확대해가는 등 국내 금속 재자원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기원 측은 전했다.

생기원 희소센터는 올해 5월 인천 남동공단 마크원지식산업센터에 전용면적 1000평 규모의 전용공간을 확보하고 80여 종의 희소금속 특화 연구장비와 연구장비교육실, 시험인증실, 기업기술지원실 등을 완비해 희소금속 관련 기업지원을 수행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희소금속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정보교환 ▲협동연구 수행 ▲기업지원책 마련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국내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생기원에 따르면 희소금속 재자원화 산업은 희소금속자원이 포함된 공정 부산물과 사용후 제품을 회수, 선별, 파‧분쇄, 정련‧제련, 소재화 등 물리적/화학적 공정을 거쳐 산업의 원료로 공급하거나 고품위 제품화 하는 산업이다. 희소금속은 반도체, 전기차 등 전방산업 전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나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제 정세에 변화에 취약하다는 약점을 갖고 있다. 이에 국내 희소금속 재자원화 산업의 육성을 통해 산업원료의 일정부분 자급이 가능하다.

생기원 관계자는 “생기원 희소센터는 중소‧중견기업에서 도입이 어려운 공정(고순도화, 고부가가치 소재화)‧분석(성분, 불순물 분석) 장비 및 관련 전문가와 네트워크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보유한 인프라를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 회원사에 적극 홍보해 기업의 애로기술을 함께 해결하고 역량 향상에 기여함을 통해 희소금속 재자원화 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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