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임팩트 |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화임팩트(옛 한화종합화학)는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의 테세라 테라퓨틱스(Tessera Therapeutics)에 투자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임팩트는 최근 테세라 테라퓨틱스가 3억달러(약 3천632억원)를 모집하는 시리즈C 자금 조달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테세라 테라퓨틱스는 2018년 미국 보스턴에 설립된 생명과학 혁신기업으로, 차세대 유전자 교정 기술 플랫폼인 진 라이팅(Gene WritingTM)을 개발하고 있다.
진 라이팅TM은 DNA를 치환, 삽입 및 삭제 등을 통해 교정해 각종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 한다. 유전자를 마치 컴퓨터 워드프로세서처럼 쓰고 지울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앞서 한화임팩트는 2021년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한 어그테크(AgTech 농업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인 '이나리 어그리컬쳐'에도 투자한 바 있다.
한화임팩트 관계자는 "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와 지구에 긍정적인 임팩트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겠다는 게 회사의 비전"이라며 "앞으로도 인류와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혁신기업과 기술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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