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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우크라이나 공포에 '뚝뚝'…비트코인 4만 달러 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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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비트코인 모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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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2주 만에 4만 달러 아래로 무너졌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8일 오후 6시(한국시간 19일 오전 8시) 현재 24시간 전과 비교해 1.81% 하락한 3만9958.67달러에 거래됐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2주 만에 4만 달러 아래로 다시 떨어지면서 가상화폐가 반등할 수 있다는 일부 트레이더들의 희망을 꺾었다"고 전했다.

가상화폐 시장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서두르고 있는 데다 우크라이나 문제까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심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를 둘러싼 병력 증강을 이어가고 있다"며 "수일 내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것이라고 믿을만한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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