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6일 광주 광산구 송정매일시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자들과 인사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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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어제 광주 송정매일시장에서 "복합쇼핑몰이 광주에만 없는데 지금까지 복합쇼핑몰 유치에 민주당이 반대해 왔다"며 "광주 시민들이 간절히 바라고 있는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전통시장에 가서 대기업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는 자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대선 후보인가"라며 "광주 지역경제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고 비판에 나섰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1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광주 복합 쇼핑몰 공약은 즉흥적인 공약이 절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광주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3주 전 이미 후보에게 직접 보고됐고 후보가 세밀한 정책 검토를 지시해 성안의 과정을 거쳐서 발표된 것"이라는 겁니다. 이어 이 대표는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주제로 민주당과의 일대일 TV토론을 하겠다며 광주지역 방송사에 제안했습니다. 오전에 당 대표 명의의 공문을 지역 방송사들에 발송하고 "토론회 개최 가능 여부를 검토하여 오는 20일까지 회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반발하고 있는 민주당 측과 직접 토론을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도 페이스북에 "토론에 민주당은 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최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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