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장기 열애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연예매체 텐아시아는 정우성이 오랜 시간 교제한 연인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열애설이 불거진 배우 신현빈과는 다른 비연예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매체는 정우성의 연인이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고도 보도했습니다.
정우성의 소속사 측은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정우성은 나흘 뒤 공식 석상에 나섭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우성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합니다.
정우성은 지난해 관객 1300만 명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수상할 경우, 소감을 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아들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앞서 정우성 측은 문가비가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고,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결혼 계획과 문가비와의 교제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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