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취임 전부터 사용해온 개인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7일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휴대전화를 바꿨어야 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부인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씨 등과 부적절한 소통을 해왔다는 의혹에 대해 "앞으로 리스크를 줄여나가겠다"며 밝힌 내용입니다.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지난 7일) : 앞으로 부부싸움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아. 3209 어떤 면에서 보면 순진한 면도 있고. 오래 쓴 번호라 아까운 것도 있지만 제 처도 휴대폰 바꿔야 했고요.]
기자회견 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부부가 전화번호를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소통 시스템에 변화가 올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그 차원에서 이해해 달라"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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