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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또 尹겨눈 추미애…이준석 "선대위 또 커져, 이분은 해촉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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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왼쪽)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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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코미디프로그램에 출연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윤석열 선대위원장'이란 취지로 비꼬았다.

추 전 장관은 16일 공개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 출연해 윤 후보를 향해 "까짓꺼 사법시험 9수도 하셨는데 재수도 괜찮지 않냐"며 "준비해서 실력이 갖춰지면 그때 나오시기 바란다"고 비꼬았다.

이 대표는 관련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어쩌다보니 저희 의도와 관계 없이 매머드급 선대위가 다시 구축돼가는 것 같다"며 "이분은 저희가 해촉한다고 해촉될 것 같지도 않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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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합성사진을 댓글로 달았다.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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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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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던 이른바 '윤석열 종아리짤'에 대해 "한석봉 어머니 생각나지 않느냐"며 "검찰이 손에 든 칼을 내가 이길 순 없다. 그러니까 사랑의 매를 들어야되겠구나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윤 후보를 제외하고 종아리를 때리고 싶은 사람으로 "안철수 후보"를 꼽았다.

이른바 '멸콩 논란'에 대해서도 "멸치·콩가지고 처음에는 '멸공놀이'를 하는 것처럼 하다가 문제가 되고, 공멸한다니 말을 살딱 바꾸더라. 말바꾸기 쇼쇼쇼로 이어진다"며 "멸치·콩 다 드셔도 철 안들것같다"고 했다.

이어 "'멸콩'하는 분들이 다 군대를 안갔다"며 "언제 TV프로그램 보니까 군대 입대해서 훈련도 하는 쇼가 있다. 쇼를 좋아하시니까 그런 TV프로그램 출연시켜서 군대 맛을 보게 하는게 어떻겠느냐"고 덧붙였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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