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크리스마스 꽃'으로 유명한 포인세티아의 국산 품종 보급률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로열티 부담이 줄면서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고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성탄 트리와 함께 형형색색의 포인세티아가 화사합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별 모양의 꽃, 포인세티아가 판매 특수를 맞습니다.
[이소영 / 꽃집 대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실려고 많이하시고, 가정에서는 트리와 같이 많이 구매하세요.]
포인세티아의 원산지는 멕시코.
그동안 주로 수입에 의존해왔는데, 지난 10년 동안 47개의 국산 품종이 개발됐습니다.
저온에서도 잘 자라 재배가 쉽고 상품성이 높아 농가 보급률은 47%까지 높아진 상황.
로열티 부담이 줄면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박종창 / 포인세티아 재배 농민: 로열티를 한 800만 원 정도 지불했었는데, 국산 품종을 재배하면서 90% 이상 절감할 수 있게….]
'크리스마스 꽃'으로 빨간색의 '플레임'과 '레드윙'이 가장 인기가 높고,
'그린스타'와 '핑크벨', '카니발' 등은 실내 장식용으로 꾸준히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세진 / 농촌진흥청 화훼과 연구사: 국내 환경에 맞게 육성되어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재배 편의성도 높은 편입니다.]
포인세티아를 오랫동안 감상하려면 주 1~2회 정도 물을 주되, 볕이 잘 들고 차가운 바람이 들지않는 곳에 두어야 한다고 농촌진흥청은 설명했습니다.
OBS뉴스 고영규입니다.
<영상취재 이홍렬 / 영상편집 이동호>
[고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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