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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행정업무에 드론 활용 모색…강원 첫 훈령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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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드론 DB 공유시스템 구축 완료

연합뉴스

횡성군 미래 행정 드론 활용
(횡성=연합뉴스) 횡성군은 행정 업무에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훈령을 제정하는 등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은 드론으로 지적 재조사 업무를 하고 있다. 2021.12.14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횡성군은 행정 업무에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훈령을 제정하는 등 발판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횡성군은 작년부터 담당 공무원이 드론 조종을 위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강원도 내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무인비행장치(드론) 업무 규정 훈령 제정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드론 운영의 안정성 확보와 취득한 자료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드론 DB 공유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 시스템은 공직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드론으로 취득한 파노라마 영상과 동영상, 정사 영상 등을 공동 활용하는 플랫폼으로 신속한 정책 결정에 효과적인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여러 행정 분야에서 드론 활용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지적 재조사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입해 내년 6개 사업지구 3천여 필지 400만㎡에 대한 드론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고해상도 영상을 활용한 경계 설정 기초 자료 확보 등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승일 토지재산 과장은 "드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부합된 행정 능력을 펼쳐 군민 만족 신속 행정에 노력하겠다"며 "향후 드론 관제 시스템과 디지털 트윈 시티 구축 등 공간 정보를 활용한 미래 행정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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