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천명 이상 방문…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기대
"사람 대신 드론"(CG) |
춘천시는 전국 7개 지자체와 함께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초경량비행장치 상설 실기시험장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거두농공단지 내 인조잔디축구장에서 연간 70회의 드론 실기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조잔디축구장 1만2만988㎡ 가운데 8천여㎡를 실기시험장으로 활용한다.
내년 1월부터 매주 화·수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험이 열린다.
춘천시는 수도권 등지에서 연간 3천명 이상이 실기시험 응시를 위해 지역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춘천시는 드론 관련 산업을 집중하여 육성하고 있다.
2016 춘천레저대회 드론 레이싱 |
올해 처음으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재난대응, 내수면 측량, 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분야 드론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의암호, 레고랜드 등 관광지와 연계한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드론산업 육성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드론산업은 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앞으로 활용 분야가 다양한 드론의 특성을 이용해 관광 자원과 연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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