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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대구경북경제청, 카자흐스탄·우즈벡 화상 수출상담회 10만 달러 계약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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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13일 화상 수출상담회을 진행하고 있다./제공=대경경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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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신북방 해외 판로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구경북경제청은 지난 12일과 13일 입주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34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진행해 실제 1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의 성과는 코로나19로 해외에 직접 시장개척단 파견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경경자청이 화상수출상담회로 그 결실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해외바이어·참여기업·통역자 3자간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내 ㈜젠텍스 등 입주기업 9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의료기기, 화장품, 자동차 부품, 프린트 원단, 안경 클리너, 수질개선장치, 안전용품, 냉동식품, 흑삼 제품 등 입주 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

또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외바이어 매칭, 상담 편의를 위한 통역서비스 제공 등 대경경자청의 지원 서비스는 참가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참가기업 중 응용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인 ㈜세중아이에스의 스마트 수질 개선시스템은 우즈베키스탄 바이어의 높은 관심 속에 9만3000달러 수준의 계약추진을 협의하는 등 향후 MOU와 현지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면나염직물 등 섬유제품 제조업체인 ㈜젠텍스와 편조원단 제조업체인 ㈜씨엠에이글로벌은 카자흐스탄 바이어와 각각 6000달러, 1000달러의 현장 샘플 계약과 함께 추가 계약에 대한 협의도 지속키로 했다.

대경경자청은 해외 바이어가 요구하는 샘플(시제품) 및 자료 발송 등 꼼꼼히 사후 관리를 통해 후속 지원하는 등 참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최삼룡 청장은 “비록 비 대면으로 진행된 화상수출상담회지만, 중앙아시아의 신 북방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다음 달 베트남 대상 화상수출상담회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잠재 해외바이어 발굴·기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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