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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소방청 "환자 이송 시 보호복 착용 구급대원은 진단검사 필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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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인희 기자 = 소방청이 코로나 의심환자 이송에 투입된 구급대원들이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지난 17일 일부 매체는 “감염병 진단검사 대상인 16만866명 중 실제 검사를 받은 대원은 2701명에 불과하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보냈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감염병 진단검사 대상이라고 보도된 16만866명은 감염병 (의심)환자를 이송한 구급대원의 인원 수”라며 “119구급대원 감염병 대응 지침에 따르면 구급대원이 감염보호복을 정확하게 착용한 경우에는 격리나 진료 등의 조치를 할 필요가 없다고 명시돼있다”고 설명했다.

감염병 의심환자 신고가 접수될 경우 119구급대원은 보호복 5종(보호복, 덧신, 장갑, N95마스크, 보안경)을 착용하고 출동하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코로나 유증상자 이송 시 밀접 접촉자는 물론 조금이라도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모두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며 “사회필수인력인 119구급대원에게는 더욱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해 감염을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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