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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주간 브리핑] 선물 ETF 승인된 비트코인, 7500만원 돌파…1주일새 1000만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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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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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미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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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1주일 만에 1000만원 이상 급등했다. 이번주 초 횡보하던 비트코인은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시 상승세를 탔다.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 승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주 동시간 대비 15.19% 상승한 개당 7592만6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를 승인한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지난달 말 미국 금융당국자들이 가상자산을 금지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곡선을 그리다 지난 12일 7000만원대를 돌파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사흘간 횡보했지만,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감에 더해 실제로 ETF가 승인되면서 7500만원대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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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은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또 지난 7일(현지시간) SEC가 테슬라, 페이팔 등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들로 구성된 ETF를 승인한 했다. 이에 비트코인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커져왔다.

이후 SEC는 업계 최초로 프로쉐어즈의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프로쉐어즈는 투자설명서 수정버전을 제출했으며, 서류는 18일부터 유효하다. 프로쉐어즈는 다음주 중에 BTC 선물 ETF를 출시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선물 기반 ETF 출시는 궁극적으로 현물 기반 ETF 출시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이번 랠리는 고래들의 매수세로 인한 것이며 숏스퀴즈가 아니다"라며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발생한 대량 비트코인 시장가 매수 주문은 숏 청산에서 비롯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지금까지 청산된 대규모 숏 포지션이 없다는 것, 고래들이 하락 이후 롱 포지션에 베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500만원 향해 달려가는 이더리움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주 동시간 대비 9.22% 상승한 개당 475만8000원에 거래됐다. 이번주 내내 430만원대를 횡보하던 이더리움이 지난 15일 470만원대로 올라섰다. 이는 이더리움에 대한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관심이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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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현지시간) 세계적인 투자자 배리 스턴리히트 스타우드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수했다"며 "매수한 이유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정부가 돈을 찍어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더리움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비트코인은 가치저장 외에 별다른 용도가 없지만 이더리움은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스턴리히트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 및 운용 전문가로, 그가 보유한 순자산은 약 44억달러(약 5조2052억원)로 추정된다.

더불어 지난 12일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는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상위 10개 비거래소 주소의 이더리움 보유량이 계속 증가하는 반면, 거래소 이더리움 보유량은 감소하고 있다"며 "거래소 대비 비거래소 이더리움 보유량 비중이 증가하는 건 강세장 시그널"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비트코인 상승세에도 큰 변화없는 리플 가격

리플은 전주 동시간 대비 8.07% 상승한 개당 1405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이번주 내내 1400원 내외를 등락하며 횡보했다. 지난 14일 외신에 따르면 리플랩스는 가상자산 지지 기업들과 함께 영국의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 파운드 재단'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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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같은 리플랩스의 행보는 리플 가격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또 비트코인 상승세 역시 리플 가격상승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밖에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가 발행한 가상자산 '클레이'는 전주 동시간 대비 2.64% 상승한 개당 1981원에 거래됐다. 반면 네이버 계열사 라인이 발행한 가상자산 '링크'는 전일 동시간 대비 2.68% 하락한 개당 113.85달러에 거래됐다. 두 가상자산 모두 주목할만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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