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이낙연 캠프' 민주당 비서, 음주측정 3번 거부…현행범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캠프에 소속된 민주당 의원실의 비서가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4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50분쯤 서울 강서구 신방화사거리 인근에서 경찰의 음주측정을 세 차례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후 석방했다.

112에 차량이 고장났다고 신고한 A씨는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시도하자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영등포구에서 강서구까지 약 15㎞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모 의원실의 비서이자 이낙연 캠프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