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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오늘의 세계] 반려견 버리고 줄행랑…반전 맞은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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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미국 텍사스주의 한 도로.

차에서 내린 남성이 반려견의 목줄을 벗기더니 그대로 줄행랑칩니다.

놀란 반려견이 뒤쫓아보지만 남성은 차를 멈추지 않았는데요.

SNS에 공개되며 공분을 샀던 이 영상.

행복한 결말이 공개됐습니다.

반려견은 새로운 가족을 만나 따뜻한 보살핌을 받게 됐고,

남성은 동물 학대 혐의로 기소돼 조사를 받게 됐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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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주인공을 기억할 때 홀로 조연을 기억한 소녀가 있습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 사는 만 3살 소녀 레오나는 자신의 생일 케이크로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의 주인공 심바가 아닌 심바의 아버지 무파사를 골랐습니다.

그것도 죽음을 맞이한 무파사를 말이죠.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를 보내줄 줄도 알아야 한다는 이유였는데요.

소녀의 남다른 인생철학은 SNS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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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오와주 한 편의점에는 장총을 든 강도가 들이닥쳤습니다.

하지만 직원은 침착하게 강도를 살피다 순간의 방심을 노려 장총을 빼앗는데요.

이후의 상황은 보나마나였으니...

직원은 강도를 데리고 밖으로 나와 경찰을 기다렸고, 강도는 재판을 받는 신세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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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줄 모르는 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지만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상호 신장 기증이라는 놀라운 사랑이 펼쳐졌습니다.

먼저 용기를 낸 건 이스라엘의 유치원 교사 이디트 하렐 세갈 씨.

그녀는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할아버지가 생전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가르친 바에 따라 팔레스타인 3살 소년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는데요.

사랑이 만들어 낸 기적일까요?

신장 기증을 받은 팔레스타인 소년의 아버지가 다시 두 자녀를 둔 이스라엘 여성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하며 큰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김민지>

[이꽃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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