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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확진자 밀접 접촉한 접종 완료자 진단 검사 1회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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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확진자 밀접접촉 시 의무적으로 받게 되는 PCR(유전자 증폭) 검사 횟수가 3회에서 1회로 줄어들게 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5일) 접종 완료자에 대한 자가격리 및 진단검사 관련 개정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지난 5월 초부터 확진자를 접촉하더라도 자가격리를 면제해 주고 있는데 이에 더해 진단검사 횟수도 대폭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확진자를 밀접접촉했다면 지금은 접촉 직후, 접촉 후 6∼7일, 접촉 후 12∼13일 등 3차례에 걸쳐 진단검사를 받는데 앞으로 접종 완료자는 접촉 후 6∼7일 뒤 한 번만 받으면 됩니다.

보건소에서 하루에 1회 유선으로 진행하는 능동감시도 증상이 생기면 본인이 보건소에 직접 연락하는 수동감시로 전환됩니다.

다만, 이번 개정 지침은 무증상 또는 해외입국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은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국내에서 예방접종을 받은 뒤 해외를 다녀온 사람에 대해서도 진단검사 횟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지금은 입국 72시간 전, 입국 후 1일, 입국 후 6∼7일, 입국 후 12∼13일 등 총 4번에 걸쳐 진단검사를 받는 데 접종 완료자는 입국 72시간 전과 입국 후 6∼7일 등 2번만 받으면 됩니다.

진단검사 축소 혜택은 '알파형'(영국발), '베타형'(남아프리카공화국발), '감마형'(브라질발), '델타형'(인도발) 등 변이 바이러스 유행 국가를 방문하지 않은 입국자에게만 주어집니다.

접종 완료자라고 하더라도 감시 기간에 PCR 검사는 반드시 받아야 하고, 위반 시엔 즉각 자가격리로 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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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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