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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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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39.6%…민주 29.7%, 국힘 38%ㅣ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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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4차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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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앞선 조사(지난 14~18일)때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만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9.6%입니다. 매우 잘한다는 21.8%, 잘하는 편은 17.8%입니다. 긍정평가한 주요층은 광주·전라(64.0%), 40대(52.6%), 민주당 지지자(85.9%), 열린민주당 지지자(82.2%), 진보 성향(68.2%) 등입니다.

부정평가는 56.6%로 지난 주보다 0.1%포인트 내렸습니다. '매우 잘못한다'는 40.6%, '잘못하는 편'은 16.0%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한 주요층은 대구·경북(72.8%), 60대(69.7%), 국민의힘 지지자(92.7%), 국민의당 지지자(87.3%), 보수 성향(78.6%) 등입니다. 모름 및 무응답은 3.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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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오른쪽)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예방,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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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0.3% 오른 29.7%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충청권(4.7%p↑)·서울(3.1%p↑), 20대(4.7%p↑)·60대(1.6%p↑), 보수층(3.0%p↑)·중도층(1.5%p↑) 등에서 상승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인천·경기(2.0%p↓)와 PK(1.8%p↓), 30대(4.3%p↓), 진보층(2.4%p↓) 등에서는 내렸습니다.

국민의힘은 3주 연속 상승을 마감하며 지난주보다 1.7% 내린 38.0%를 기록했습니다.

호남권(3.0%p↑)·서울(2.6%p↑), 50대(1.3%p↑), 진보층(1.7%P↑) 등에서 올랐으며 인천·경기(5.0%p↓)와 PK(2.0%p↓), 60대(5.9%p↓)·20대(5.1%p↓), 중도층(3.1%p↓)·보수층(2.0%p↓)에서는 내렸습니다. 양당 격차는 8.3%포인트로 15주 연속 오차범위 밖입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리얼미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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