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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3선 도전' 절차 밟는 이기흥…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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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은 이제 그만 당당하게 물러나라! {물러나라 물러나라!}]

직무 정지 통보를 받은 이기흥 회장의 출근길에 대한체육회 노조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부정채용을 비롯해 횡령, 배임, 금품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지만 각종 비리 의혹을 전면 부인했었죠.

[이기흥/대한체육회장 (지난 13일) : (비위 혐의) 저는 1%도 동의를 못 합니다. 채용 비리에 대해서도 전혀 저하고 관계없습니다.]

주변의 반대와 비판에도 이 회장은 '3선 도전을 위한 절차'를 밟기 시작했습니다.

차기 체육회장 선거에 나서기 위한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한 건데요.

선거는 내년 1월 치러지는데 이 회장의 독주는 계속될까요.

오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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