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뉴욕타임스(NYT), 블룸버그,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세계 주요 언론사들의 홈페이지가 8일 접속이 마비됐다가 복구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언론사뿐 아니라 △레딧 △아마존 △페이팔 △스포티파이 등 트래픽이 높은 주요 웹사이트들도 잠시 먹통이 됐다. 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현재는 대부분의 사이트가 복구됐다.
가디언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웹사이트와 앱(애플리케이션)이 현재 광범위한 인터넷 사용불능 상태"라며 "가능한 빨리 복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인디펜던트는 트위터에서 "웹페이지가 뜨지 않고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오류 메시지가 뜨고 있다"며 "인디펜던트 웹사이트도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역시 NYT, FT 등 다수의 언론사 웹페이지가 전 세계적으로 다운됐다고 전했다.
언론사 외에는 영국 정부 웹사이트도 다운된 상태였다.
홈페이지가 먹통이 된 정확한 원인이 불분명한 가운데 일부 외신들은 이들 웹사이트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업체 패스틀리의 콘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CDN) 에 오류가 생긴 것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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